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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 여행 맛집

[맛집 탐방] 신내동 솥뚜껑 삼겹살 맛집 참이쁜돼지

by 드리오리다 2025. 2. 17.

오늘은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
얼굴도 보고, 그동안의 안부도 나눌 겸
솥뚜껑 삼겹살 맛집 참이쁜돼지집을
다녀왔어요.

 

 


신내동 봉화산로 56길
MG새마을금고 옆에 위치한
솥뚜껑 삼겹살 맛집 참이쁜돼지집은
전면이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내부가
시원하게 잘 보이고, 봄~가을까지
문을 개방해서 시원한 테라스에서
즐기는 느낌까지 있답니다.

 

전면 폴딩도어


오늘은 겨울이라 문은 개방하지 않았지만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것도 시원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역시 고기집이라
냄새가 옷에 베일까봐 비닐봉지를
갖다 주시고 넣어서 보관 하라고 합니다.
여기 저기 파란색 옷 봉지들이 눈에 띄네요!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지죠? ㅋㅋㅋ

 

옷을 넣은 파란 비닐 봉지들

 

이제 오늘의 순서가 시작이죠!
기름기가 반짝 반짝 빛나는 커다란
솥뚜껑을 가져와 세팅해 줍니다.

 


솥뚜껑 한 복판에 홈이 있어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된장찌개를
뚝배기에 넣어 끓일 수 있답니다.


다음은 뚝배기 된장찌개를 가져와서
가운데 홈에 얹어 놓고 기본 상차림을
해 주시는데,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양상추 샐러드, 파채 무침, 양파 썰은 것
상추 고추 된장 마늘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어요.

01


고기도 굽기 전에 기대가 되더라고요.
주 메뉴인 고기는 생삽겹을 시켰어요.


잠시 후 가져온 접시의 비주얼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삼겹 위에
새송이 버섯이 올려져 있어 신선한 느낌과
건강한 식품이라는 것에 고기를 먹더라도
조금은 위안이 되었답니다. 

 



이제 솥뚜껑도 달구어져가고

고기를 구어야 할 타임!


뜨거워진 솥뚜껑에 고기와 새송이 버섯을
올리면 맛깔스런 김치와 콩나물 무침을
듬뿍 올려 주신답니다.


그러는 사이에 고기도 노릇노릇해지고
고기를 굽다보면 김치와 무침콩나물도
익어가고 된장찌개가 펄펄 끓어
입맛을 자극하죠!

고기를 굽다보면 된장찌개가 졸아서
국물이 짜지면 어느 틈엔가 계속 육수를
리필 해주셔서 짜지 않게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펄펄 끓는 된장찌개 모습 사진


솥뚜껑 삼겹살 맛집 참이쁜돼지집에서
오늘 따끈한 된장찌개를 곁들여 먹으며
잘 익은 삼겹을 입에 넣을 때 마다
와~우~ 맛있다!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노릇 노릇하게 잘익은 요리

 

실내는 항상 만석으로 손님들이
북적이고 오붓한 대화를 나누며
정겹게 즐기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저희 테이블도 같이 동화되어 신나게
떠들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주 흥겨운 모습들 매장내 사진-모자이크 처리라 느낌 안나네요


솥뚜껑 삼겹살 맛집 참이쁜돼지집
메뉴판을 보면 금액도 비싸지 않고
착한 금액으로 큰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고기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후식용
잔치국수나 동치미국수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고기양이
너무 많아서 못 시켜먹었어요. ㅜㅜ
다음에 갈 때는 양을 잘 조절해서
꼭! 먹어볼 생각이랍니다.ㅋ

벽 메뉴판


다른 집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있어요.

천정에 메뉴 배너가 설치되어 있어
손님이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도 이집만의 사장님

배려이고 특징인 것 같아요.

 

천정 배너 메뉴판


정겨운 담소도 나누며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를 먹으며 술 한 잔에
즐거움을 만끽한 시간이었어요.

솥뚜껑 삼겹살 맛집 참이쁜돼지집
누구한테 추천을 해도 괜찮을 만큼
맛 집 인정했답니다!

*맛집탐방 내돈내산 후기를 올려드렸습니다.